· 전국 2,380여 개 우체국에서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산업은행 등 14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공동망이 확대됩니다.
· 입금·지급·이체·조회 등 기본 금융업무를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광주은행·부산은행은 2026년 10월부터 서비스를 새로 시작하며, 다른 은행들은 이미 이용 가능합니다.
· 영업점이 멀거나 디지털 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 접근성 개선이 목적입니다.
은행 지점이 사라진 동네에서 통장 하나 정리하려면 옆 동네까지 나가야 했던 불편이 조금씩 해소되고 있습니다. 우체국 창구공동망이 확대되면서, 이제 가까운 우체국에서도 웬만한 은행 업무를 볼 수 있게 됐습니다.
우체국 창구공동망이란 무엇인가
우체국 창구공동망은 우정사업본부와 금융결제원, 각 은행이 협약을 맺어 우체국 창구·자동화기기에서 은행 업무를 대행 처리할 수 있게 한 제도입니다. 은행 지점이 없는 지역이라도 우체국은 대부분 있다는 점을 활용해, 금융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도입됐습니다.
2026년 8월 28일 기준으로 국민·신한·우리·하나·씨티·iM뱅크·SC제일·기업·산업·전북·경남·제주·광주·부산은행 등 총 14개 은행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국 2,380~2,400여 개 우체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10월부터 어떤 은행이, 어떻게 달라지나
대부분의 참여 은행은 이미 서비스를 시작한 상태이고, 광주은행과 부산은행은 2026년 10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개시합니다. 광주은행 기준으로는 전남·광주 지역 우체국 320여 곳을 포함해 전국 우체국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행 고객이 영업 기반 지역을 벗어나 다른 지역에 거주하거나 생활하는 경우에도, 가까운 우체국에서 기존 영업점과 같은 기본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이번 확대의 핵심입니다.
수수료 없이 가능한 업무는 어디까지인가
우체국 창구망에서는 입금, 지급(출금), 계좌이체, 잔액·거래내역 조회 등 기본적인 금융업무를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 상담이나 신규 계좌 개설처럼 복잡한 업무는 여전히 해당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할 가능성이 큽니다.
정확히 어떤 업무까지 우체국에서 처리 가능한지는 은행별로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이용하려는 은행 고객센터나 우체국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특히 이런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이번 확대는 영업점이 제한된 지역 거주자와 디지털 금융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등 금융 취약계층의 접근성 개선을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은행 지점 통폐합으로 가까운 지점이 사라진 지방·농어촌 지역 주민이라면 특히 체감 효과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모바일뱅킹이 익숙하지 않아 매번 먼 지점까지 이동해야 했던 어르신들에게도, 걸어서 갈 수 있는 우체국에서 통장 정리와 이체를 끝낼 수 있다는 점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1. 모든 우체국에서 이용 가능한가요?
전국 2,380~2,400여 개 우체국에서 이용할 수 있지만, 일부 소규모 우체국은 제외될 수 있어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Q2. 수수료가 정말 전혀 없나요?
입금·지급·이체·조회 등 기본 업무는 별도 수수료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다만 해외송금 등 특수 업무는 별도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Q3. 통장이나 카드를 새로 만들 수도 있나요?
신규 계좌 개설 등 복잡한 업무는 우체국이 아닌 해당 은행 지점을 방문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리하며, 2026년 9월 3일 기준으로 이미 대부분의 참여 은행은 이용이 가능하고, 광주·부산은행은 10월부터 새로 합류합니다. 가까운 은행 지점이 없어 불편했다면 이번 기회에 우체국 창구 이용법을 알아두시길 권합니다.